tvN 측은 27일 "'더 지니어스'의 새 시즌,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에 지금까지 시즌 최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시즌별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비롯, 실력자 플레이어들만 엄선해 모아 전무후무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즌 1의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과 시즌2의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 시즌3의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치열하게 맞붙는다.
홍진호와 이상민은 지난 시즌1, 2에 모두 참여하며 그 능력을 입증했다. 홍진호는 뛰어난 관찰력과 특유의 대범함이, 배후 조종에 탁월한 이상민은 게임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감각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상민은 시즌1에서도 3위에 올랐다. 장동민은 과감한 결단력과 거침없는 행보로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변호사 임윤선은 냉철한 판단력과 추리력을 보유한 플레이어다. 아나운서 김경란, 정당인 이준석, 서울대 천재소녀 최정문의 재등장도 눈길을 끈다.
임요환은 전패생존으로 1대 1 승부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2 준우승을 차지했고, 유정현은 수준급의 눈치와 통찰력으로 시즌2에서 3위에 오른 인물이다.
일반인 참가자 4명도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민사고 출신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현직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수능 상위 0.03%의 수재, 한의사 최연승이 바로 그 주인공.
제작진은 "'그랜드 파이널'이라는 프로그램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시즌별 실력자들이 모두 참가한 일종의 올스타전을 기획했다"며 "최강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한 만큼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달라진 장치와 신규 게임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 리얼리티쇼다.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 대결을 펼친다. 오는 6월 27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