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다녀온 20대 여성 '메르스 의심신고'

보건당국 "증상 호전…메르스 가능성 낮아"

중동을 다녀온 전북 지역 20대 여성이 메르스가 의심된다고 신고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윤 모(25.여)씨가 26일 목이 아프고 기침을 하는 등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의심 증상이 있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윤씨는 알제리에서 4개월 가량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23일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카타르 도항 공항에서 2시간 정도 체류했다.

또, 알제리 체류시 가벼운 콧물과 코건조 등 가벼운 코감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윤씨의 증상이 호전되고 역학적으로도 메르스일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전북대병원에서 정밀진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