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 현지인 삶을 엿볼 수 있는 패디스 마켓으로 가자

엔스타일투어가 추천하는 호주 시드니 여행명소 ②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여행은 낯선 곳으로 떠나서 설레임과 긴장감, 새로움을 느끼면서 힐링을 느끼는 것이다. 지루하게 지나가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여행을 떠나 새로운 지역에서 현지인처럼 지내보는 것 역시 색다른 여행방법이 될 수 있다. 현지인들이 자주가는 펍이나 시장에 들러 그들과 어울리며 나의 일상 역시 재밌게 바꿀 수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엔스타일투어의 호주여행 전문 브랜드인 그레이트 호주에서 추천하는 시드니여행에서 꼭 빼놓지 말아야 할 명소이자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록스

유럽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처음 터를 잡았던 지역이다. 때문에 곳곳에는 예전 시드니의 모습을 그려놓은 벽화와 그 때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 200년 전 선박 관리인의 집도 자리하고 있다.

시드니 도심에 가득 자리한 고층의 빌딩숲에서 조금만 벗어났는데도 시드니의 옛모습을 간직한 록스를 만나볼 수 있어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1900 년대 시드니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특별할 뿐 아니라 조용한 카페와 북스토어를 비롯해 독특한 인형이나 기념품을 파는 곳도 많아 주말엔 록스를 즐기러 온 호주인들이 가득하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주말마켓도 열리기 때문에 직접 만든 수제품부터 시작하여 옷과 미술품, 쥬얼리 등 다양하며 길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과 생과일 주스, 구운 옥수수 등의 간단한 간식거리도 판매한다.

록스에서는 걸어서 하버브릿지를 건널 수도 있고,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한눈에 보이는 숨은 명당도 자리하고 있다.

도즈포인트 공원에서 산책을 할 수도 있으며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시드니 천문대도 갈 수 있다.

특히 시드니 천문대의 경우, 이 언덕에서 바라보는 시드니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이 곳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차이나타운

달링하버에서 도보로 약 10분 가량 걸어오면 차이나타운을 만날 수 있다. 큰하나의 마을이 생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대문을 지나 길 양쪽으로 보이는 곳들이 전부 중국음식점이다.

또 인근에 있는 모든 푸드코트들도 중국식당이거나 중국사람들이 운영하는 음식점들이다. 시드니에 사는 현지인들에게 중국음식은 더 이상 낯선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젓가락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차이나타운이라고는 하지만 호주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이 자리해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인 마켓시티는 중국인을 비롯해 호주 현지인, 관광객이 자주 이용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쇼핑은 물론 영화도 볼 수 있는 이 건물 1층에는 패디스 마켓이라는 주말(목~일까지)에만 문을 여는 시장이 있다.

옷과 모자, 선글라스에 가발까지 우리 나라 재래시장처럼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는데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역시 다른 기념품 숍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이곳을 이용해보자.

옆 한 켠에서는 과일과 채소, 생선들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패디스 마켓을 문을 닫기 전인 오후 4시부터는 막바지 '떨이'가 시작된다. 한바구니 가득 담아놨던 만다린이나 포도 등 과일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아보카도 같은 과일도 3~4개에 1달러에 판매하니 구매해 실컷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때문에 이 시간 즈음이 되면 이 마감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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