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격리한 쌀은 지난해 생산된 신곡으로 벼 40kg기준 5만 3,253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쌀 생산량 424만톤 가운데 신곡 수요량 400만톤을 초과하는 24만톤에 대한 시장 격리조치가 마무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수급불안과 가격급등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번에 격리한 물량은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쌀값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보다 앞서 지난 4월 24일 추가 격리 방안이 발표된 이후 산지 쌀값 하락이 다소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15만 8,300원으로 지난 5일과 비교해 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