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 장하나, 심상정, 한정애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회 특별상영회는 오는 27일(수)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들 국회의원은 고기 대량 소비의 현실을 감당하기 위해 벌어지는 ‘공장식 축산’은 그 자체의 비윤리성은 물론,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긴급한 문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녹색당, 그리고 1129명의 시민 청구인은 이미 지난 2013년에 ‘공장식 축산’에 반대하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또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 극장 개봉을 계기로 공장식축산에 반대하는 100만인 서명운동도 시작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