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자숙 끝 활동 기지개…6월 컴백 선언

크라운제이(자료사진)
래퍼 크라운제이(CROWN J)가 5년 만에 국내에 컴백한다.

26일 오전 소속사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는 "크라운 제이가 내달 3일 자정 새 EP 앨범을 발매하고 한국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약 5년여만의 컴백. 관계자는 "지난 몇 년 간 컴백설이 몇 차례 있었지만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진 나올 수 가 없었다. 이제는 결과물이 100% 완성되었기 때문에 컴백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타이틀곡인 'LOLO'는 'LOW-LOW'의 줄임말로 미국에서는 대게 "비밀을 지켜달라"는 뜻으로 쓰인다. 크라운제이는 여기에 "LIFE OF LUXURY ONLY(오직 럭셔리한 인생뿐)"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보탰다.

소속사는 "크라운 제이가 국내에선 리얼리티 예능을 통해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정작 그의 뛰어난 음악성과 뮤지션으로서의 진면목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앨범이 될 것"이라며 "진정한 힙합왕의 귀환으로 오랜만에 컴백하는 크라운 제이의 음악적인 역량을 직접 확인해 달라"고 자신했다.

지난 2006년 데뷔한 크라운제이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 전 매니저 폭행 혐의 등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는 그가 미국 힙합의 메카인 애틀랜타로 건너가 직접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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