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조작 수사 관련해 농구 팬에 사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전창진 감독에 대한 승부조작 혐의와 관련해 프로농구 주관 단체인 KBL이 고개를 숙였다.

KBL은 26일 '어제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 승부조작 수사와 관련해 프로농구가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농구 팬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KBL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바 최종 수사 결과를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지켜볼 예정이며 만일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또한 불법도박 및 승부조작 행위 근절을 위해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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