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스팀리크 잡아 에너지 손실 최소화

포스코건설 로고 CI 김민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제철소 내 증기가 새는 현상(steam leak)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와 에너지부는 조업부서 직원들과 특별점검팀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달간 구내 모든 스팀라인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팀은 응축수와 공기를 자동 배출하는 트랩(trap)을 비롯해 밸브(valve)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배관 리크 여부를 면밀히 살펴 총 600여 개소의 불량을 파악했다.

점검팀은 이번 에너지 손실 사전차단으로 연간 25억 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스팀리크 재발을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스팀리크 패트롤(patrol)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밀착 점검으로 보수 개소의 안정성을 높여 스팀리크를 제로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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