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면 떠오르는 것?… "3대도시·더위·사투리"

대구시민과 일반 국민들은 대구를 여전히 3대 도시로 생각하고 있으나 대구를 대표하는 심벌이나 캐릭터, 슬로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가 지난 4월 대구시민 500명과 6대 특광역·시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도시브랜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대구는 발달된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른 지역 거주자는 대구를 뚜렷한 특징이 없는 도시 이미지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대표 이미지로는 더위와 사과를 꼽았다.

대구 발전 위해 대구시민들은 산업기반시설과 기업유치활동 등 경제가치를 중시했으나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관광자원 인프라와 문화예술적 자산, 쾌적한 자연환경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대구에 대한 애착심, 거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각 3.3점으로 다른 지역 주민보다 낮게 나타났다.

대구 브랜드 상징에 대해서는 슬로건을 제외한 심볼, 캐릭터에 대해 모두 비호의적이어서, 향후 심볼과 캐릭터, 슬로건이 하나로 통합된 단일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도시 기능적 속성 측면에서 대구시민 및 타 지역거주자 모두 잘 되어 있는 치안(안전), 잘 발달된 대중교통의 순으로 응답해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평가했다.

도시의 감성적 속성 측면에서는 대구시민은 보다 친근감 있고 풍요롭고 활기찬 도시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식 측면에서 대구 시민은 대구 사람을 ‘보수적’, ‘무뚝뚝한’, ‘사투리’ 순으로, 타 지역 거주자는 ‘사투리’, ‘보수적’, ‘억센’ 순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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