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인데…' 전국 아파트 전세가, 여전히 상승세

(아파트 자료사진)
한국감정원은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3%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확대(0.12%→0.13%)되었으며,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7%)을 나타냈다.


매매가격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꾸준히 증가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수도권(0.16%)은 서울을 포함하여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였으며, 지방(0.10%)은 대구와 제주를 중심으로 공급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었으나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체결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4%)은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상승폭을 유지하였으며, 지방(0.10%)은 대구와 제주 지역의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세종은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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