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중남부에 위치한 곡부는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인 공자(孔子)가 태어난 고향으로, 유교사상이나 동양사상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생에 한 번은 꼭 다녀와야 할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기원전 551년, 춘추시대 노나라의 도읍인 이곳에서 후세에 '성인의 경지에 이른 위대한 스승'이라는 뜻의 지성선사(至聖船師)라 칭송받는 공자가 태어났다.
공자가 태어나고 묻힌 이곳엔 공자와 연관된 문화유산들이 산재되어 있는데, 모든 유적지들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랜 세월 유지 보수가 충분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고, 문화대혁명의 영향으로 일부 파괴되면서 완전히 수리되지 못한 채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이곳엔 공자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이들로 언제나 발 디딜 틈이 없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자의 사당인 공묘와, 공자씨족의 공동묘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무덤인 공림, 공자의 후손들이 거주한 공부가 대표적인 공부의 유적지이다.
특히 '공부'(孔府)'는 공자의 직계 장자와 장손이 살던 사유토지이며, 중국 역사상 가장 유구하고 보존이 완전한 귀족 저택이다. 현재까지 이곳에선 공씨들이 거주하고 있다.
세기에 남은 위대한 사상가이자 교육가인 공자의 고향인 곡부와 관련된 여행상품으로는 보물섬투어의 '태산·곡부·치산·청도 3박4일' 상품이 있다.
중국의 5대 명산인 태산과, '중국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청도까지 둘러볼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39만9000원(총액운임 기준)부터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물섬투어 홈페이지(www.bomultou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보물섬투어 중국팀(02-2003-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