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오늘은 총리 인사가 이뤄질 것 같다"며 "국회 인사 청문회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법조인 출신의 지명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차 후보군이 추려져 이미 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가운데 20일 밤 박 대통령은 이 중 한명을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황찬현 감사원장, 황교안 법무장관, 안창호 헌법재판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조무제 전 대법관,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등 법조인 출신이 총리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 대통령은 다음 달 중순 미국 순방을 앞두고 있고,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도 3~4주 걸리는 만큼, 순방에 따른 국정 공백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에는 총리 지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