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는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최고위, 중앙위, 당무위, 의총 등에서 기득권 포기 선언을 하고 혁신위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자기 살을 베어낼 것이 분명한 혁신 약속만이 감동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자신이 위원장 직을 수용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조 교수는 새정치연합과 관련해 '도덕적·법적 하자가 있는 자의 공천 배제', '4선 이상 의원 다수 용퇴 또는 적지 출마', '지역불문 현역 의원 교체율 40%이상 실행', '전략공천 20~30% 제외한 완전국민경선실시' 등을 고강도 혁신안을 내놨다.
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는 "이런 혁신안을 실천할수 있도록 전권을 줄 경우 위원장 직을 검토해볼 수도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