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이 전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민항기로 유럽에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유럽으로 출국, 이탈리아 투자회사 엑소르(Exor) 이사회에 참석한 데 이어 폴란드로 이동해 삼성전자 가전공장(SEPM) 등 본격적인 유럽지역 사업점검에 나섰다.
SEPM은 삼성의 생활가전 최초·최대의 유럽 생산 공장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으로 중요한 사업장이다.
삼성측은 "이 부회장이 조용히 혼자 다니는 것을 좋아하셔서 민항기편을 이용해 귀국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