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가스총 소지 허가증이 없음에도 지난 2012년 6월 자신의 장모인 A(62·여)씨에게 가스총 1점과 실탄 9발을 건네받아 최근까지 자신의 금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김씨가 가스총 소지 허가를 받을 수 없음을 알고도 자신의 명의를 이용해 가스총을 구매한 뒤 김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이 총기 소지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장모인 A씨에게 "호신용 가스총이 필요하다"며 명의를 빌려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