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은 19일 홍콩 모처에서 진행된 신현원프로덕션의 신현원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병역 문제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키고 허탈하게 해드린 점을 먼저 국민여러분들께 사죄한다"며 90도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무릎을 꿇었다.
그는 "법무부장관과 병무청장, 출입국관리소장, 그리고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사죄한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이번 인터뷰의 의미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심경 발표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고 여러분들께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잘 조리있게 말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가장 진실된 것과 속마음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승준의 인터뷰는 이날 밤 10시 30분(한국시각)부터 인터넷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 TV측은 "유승준 인터뷰 방송 4개 채널 모두 시청자 10만 명이 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