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TV 시장 점유율 순위는 삼성이 27.1%로 1위, LG전자가 16.1%로 2위에 각각 올랐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삼성은 2.2%포인트 떨어지고 LG는 0.7%포인트 올랐고 양사간 격차는 13.9%포인트에서 11.0%포인트로 좁혀졌다.
삼성은 55인치 이상 대형 프리미엄 라인 점유율은 전분기 35.9%에서 1분기 36.2%로 소폭 끌어올렸으며 커브드 TV 부문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82.9%로 압도적이었고 2위 LG는 10.2%에 그쳤다.
삼성은 1분기에 커브드 TV 58만대를 팔았고 판매 수량 기준으로 따진 전체 TV 시장 점유율은 삼성 20.3%, LG 14.8%로 양사의 격차는 5.5%포인트로 수량 기준에서도 삼성은 전분기보다 3%포인트 떨어졌고 LG는 1.1%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팔린 TV 10대 중 4대 이상이 한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