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인 G4를 기본 골격으로 하되 화면 크기에 변화를 주거나 일부 하드웨어의 사양을 낮춘 보급형 모델로 실속파들의 맞춤형 폰이라고 LG측은 설명했다.
두 모델에 G4에서 선보인 3D 패턴 후면 커버와 후면 키 등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일반적으로 프리미엄급 모델에 내장되는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3000mAh/25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롤리팝은 물론 G4에 들어간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 인기 UX(사용자 경험)도 반영했다.
'G4 스타일러스'는 고무 재질의 터치 펜촉이 달린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 고급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하며 5.7인치 대화면에 1300만 또는 800만 고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했고 색상은 메탈릭 실버, 플로럴 화이트 2종이다.
'G4c'는 G4보다 다소 작은 5인치 화면에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 최적의 그립감을 느낄 수 있으며 색상은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화이트, 샤이니골드 등 3종으로 출시된다.
2014년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5천910만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4 스타일러스와 G4c는 각각 대화면, 작지만 알찬 기능을 선호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며 "G4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