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포럼(WEF)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오후 4시4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2013년 8월 이후 2년여 만에 고국인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 총장은 이번 방한의 목적은 한국과 유네스코가 공동 개최하는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라고 소개한 뒤 교육이 어떻게 세계 평화와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교육계 지도자들과 한국 정부, 유엔이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는 "한반도의 평화 안정과 한국의 국제사회, 평화 안정, 개발에 대한 기여 방안 등을 광범위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