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은 내달 17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
이번 경기는 류현진 선수가 속한 LA다저스와 추신수 선수가 속한 텍사스레인저스와의 맞대결로 현지 5만여 명의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지사장 김태식)가 개최하는 '한국 관광의 밤(Korea Night)' 행사의 일환으로 시구자로 선정된 씨엘은 현지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림과 동시에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씨엘은 싸이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유명 팝스타를 키워낸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씨엘은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페스티벌 UMF에서 스크릴렉스, 디플로 등 세계적인 뮤지션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강한 존재감을 선보였으며, 내달 개최하는 UMF코리아와 미국 뉴욕, 버클리, LA 등에서 개최되는 미국 음악 페스티벌 MDBP에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