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로 떨어졌다.
추신수의 5월은 뜨거웠다. 4월 최악의 부진을 씼고 5월에만 1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최근 5경기에서는 멀티히트 행진을 펼쳤다.
연속 경기 안타 개인 최다 기록은 16경기. 하지만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잠시 멈춰섰다.
추신수는 1회말 2루 땅볼, 2회말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2회말 타구는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힐 정도로 큰 타구였다. 4회말과 6회말에는 연거푸 2루 땅볼로 물러났고,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3-8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