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성을 이끄는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FA 윤호영이 잔류를 선택했다.
동부는 원소속구단과 FA의 우선협상 마감일인 15일 윤호영과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6억원(연봉 4억5천만원, 인센티브 1억5천만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호영은 "프로에 와서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최근 3시즌(군복무기간 제외)에는 모두 챔피언결정전에는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정말 아쉬움이 많았다. 빠른 시일안에 우승반지를 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 KCC는 국내 최장신(221cm) 센터 하승진을 잡았다.
KCC는 하승진과 보수총액 5억원(연봉 4억5천만원, 인센티브 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보수총액이 지난 시즌 5억2천만원에 비해 약 3.8% 삭감됐다. 계약 기간은 3년.
하승진은 사회복무요원 임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2년 만에 코트로 복귀했으나 부상 등으로 인해 다소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