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인들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 이틀째날 일본에 이은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와 한·중·일 FTA 체결로 아시아의 경제 통합을 위해 경제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금융·환율·투자 등 경제 정책에서 공조하고 한국 교통카드(티머니)와 일본 은행카드의 제휴 등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을 비롯해 자원개발·인프라 수출 분야와 의료·요양보호 관련 산업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은 양국 대학생 기업 인턴십 연수, 중소기업 차세대 경영자 교류회 개최 등으로 미래 한일 관계의 주춧돌을 놓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한일 축제 한마당' 같은 풀뿌리 차원의 문화교류도 지속할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