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ETF 올해 순자산 1조 증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TIGER 상장지수펀드(ETF) 55개의 순자산이 올해 1조원 넘게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이날 기준 TIGER ETF 순자산 총액은 작년 말보다 1조201억원 늘어난 4조6537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성과가 좋은 ETF는 '미래에셋TIGER생활소비재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으로, 3년 수익률은 98.09%에 달한다.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94.17%), '미래에셋TIGER경기방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79.44%), 미래에셋TIGERS&P500선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69.69%) 등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국내 ETF 중 TIGER ETF가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장기 성과도 좋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특색 상품을 선보여 낮은 비용으로 손쉬운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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