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구직자 6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2.1%가 중복 합격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이 최종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연봉(28.9%)이었다.
이어 복리후생(14.2%), 기업규모와 인지도(14.1%), 기업 비전 및 사업전략(13.0%) 순이다.
중복 합격자로 인한 기업의 손실과 관련해 응답자의 49.5%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구직자 입장에서 중복 합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83.1%가 '본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합격한 것이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답했고 '취업하지 못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답은 16.5%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