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 고용해 출장 성매매 알선한 일당 덜미

관광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출장 성매매를 알선해온 30대 업주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관광 비자를 통해 입국한 태국 여성 등을 고용해 합숙을 시키며 출장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4)씨와 전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앱을 이용해 성매수 의사를 가진 남성을 모집해 모텔로 안내하거나 원하는 곳으로 여성들을 보내는 방식으로 성매매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갈수록 지능화 되어가고 있는 신종과 변종업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쾌적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풍속업소에 대한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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