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1분기 중국서 식량 수입 격감"

"지난해 가을 작황이 좋은데다 북한 시장 곡물가격 안정돼"

북한이 올해 1분기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이 지난해에 비해 6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집계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은 총 8천483t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2만 6천263t에 비해 68% 감소했다.

곡물 수입액은 453만 달러로 1년 전 1천193만 달러 보다 62% 줄었다.


북한농업 전문가인 권태진 GS&J 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은 11일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가을 작황이 좋은데다 북한 시장 곡물가격이 굉장히 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북한전문 인터넷매체인 '데일리NK'는 지난 4월 초 현재 장마당에서 거래되는 쌀 가격은 1㎏에 평양과 평안북도 신의주는 5천 원, 양강도 혜산시는 4천 원에 거래되는 등 안정돼 있다고 전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초 발표한 '북한 식량 수요공급 전망' 보고서에서 2014/2015 양곡연도 북한의 곡물생산량을 도정 후 기준으로 508만t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생산량은 2013/2014 양곡연도의 곡물생산량 497만t에 비해 11만t 가량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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