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북·러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러시아가 김 제1위원장을 초청했을 때 러시아 방문의 전제 조건으로 핵개발 중단, 탄도 미사일 실험 및 수출 중지 등을 북한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결국, 북한은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수용을 거부하며 김 제1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보류키로 결정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또 조율 과정에서 북측은 러시아에 무상 원조 제공을 요구했지만 러시아 측이 난색을 표명했다고 지지는 보도했다.
북한은 러시아의 승전 기념식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