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0시 공개된 빅뱅의 신곡 '루저(LOSER)'는 10일 멜론, 엠넷, 벅스, 몽키3, 네이버, 지니, 올레, 다음, 소리바다까지 모두 9개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두번째 타이틀 곡 '배배(BAE BAE) 역시 루저에 이어 8개 음원사이트 일간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앞서 빅뱅은 지난 7일 공개된 가온차트 2015년 19주차(4월 26일~5월 2일) 기준으로 디지털·다운로드·앨범 차트 1위로 3관왕에 올랐다.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도 루저와 배배 모두 다수의 국가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며, 특히 8일 발표된 미국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에서도 두 곡은 1, 2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미국 빌보드는 8일(현지 시간) '빅뱅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 2위 차지'라는 기사를 게재해 월간으로 집계되는 차트에서 반나절 만에 상위권에 오른 빅뱅의 저력을 극찬했다.
이 기사는 "빅뱅이 차트에서 1, 2위를 나란히 기록한 것은 싸이 이후 한국가수로서는 처음이며 1위를 기록한 4번째 가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