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국민연금과 연계한 것에 대해 청와대나 복지부가 월권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조 의원은 "원래 우리당안은 50% 목표치 달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것이었다"면서 "그러나 야당에서 족쇄를 차더라도 받아야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조원진 의원은 또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절감되는 적자분 예산 20%를 국민연금에 쓴다는 것은 오보"라면서 "연금사각지대 해소방안과 노후대비 취약계층 지원방안 마련 등에 사용한기로 한 것으로 합의서에 나와 있다"고 말했다.
절감할 적자의 20%를 모두 국민연금에 재원으로 돌리는 것으로 알려진 것은 잘못이라는 뜻으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특위와 대타협기구 운영과정에서 논쟁의 불씨가 될 수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