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매거진 "임형주는 세계 톱 5 팝페라 가수"

팝페라 테너 임형주(29)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톱 5'에 선정됐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4일 영국 BBC가 발행하는 클래식 음악 전문지 'BBC 뮤직 매거진'이 5월호에서 임형주를 영국의 사라 브라이트만,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보첼리, 미국의 조시 그로반, 다국적 그룹인 일 디보와 함께 5대 팝페라 가수로 소개했다고 전했다.

특히 BBC 뮤직 매거진은 임형주를 메인 사진으로 실었으며 '팝페라의 제왕'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지난 1998년 데뷔한 임형주의 음악인생을 소개하면서 '그는 마치 깃털처럼 부드럽고 솜사탕처럼 달콤함 목소리를 가졌다'고 평했다. 임형주가 앞으로 해외음악계에서 한층 더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도 덧붙였다.

임형주는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던 지난해 4월 자신의 대표곡 중 한 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추모곡으로 헌정했다.

또 최근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말에 귀기울여주시고 경청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열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한국 YWCA 연합회 홍보대사와 유네스코 평화예술 친선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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