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이대은, 4승에도 2군행

이대은(26, 지바롯데 마린스)가 2군으로 내려갔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3일 "4승을 올리고 있는 지바롯데 이대은이 2군으로 강등됐다. 지난 1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3이닝 5실점의 난조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경기 후 2군행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의 꿈을 접고 일본으로 향한 이대은은 6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퍼시픽리그 다승 공동 2위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4.19로 높았다. 4월18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7이닝 무실점, 25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월1일 니혼햄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코치는 "4승을 하고 있지만, 계속 타선의 도움을 받았다. 로테이션을 1~2번 거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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