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의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없을까요. 이에 대에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보려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주일학교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꾸준한 신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가 기독교교육과 설립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교회 교육 살리기 세미나에서 박상진 장신대 교수는 "부모들의 신앙 저하와 세속적 교육관으로 인해 신앙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이 주일학교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진단했습니다.
박 교수는 주일학교의 위기 요인으로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사회적 요인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 영혼의 귀중함을 깨닫고 부모와 목회자, 주일학교 교사 등 주일학교 구성원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상진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저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가 교회 교육에 있어서 골든타임이 아니겠는가, 지금 뭔가 이렇게 반등시킬 수 있는 너무나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 교수는 아울러 학생들과의 인격적 만남과 한국교회의 신뢰도 회복도 주일학교 위기 극복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발제자 김도일 교수 역시 가정과 교회의 유기적 관계 회복을 통한 신앙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일 교수는 "부모들이 교회 출석을 우선시하지 않기 때문에 자녀들도 당연히 교회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다"며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 첫 번째 교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부모는 가정에서 교사가 되어야 하고 주일학교 교사는 교회에서 자녀들의 영적 스승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김도일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그래서 부모는 자녀를 교회학교에 데려다주고 교사와 함께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신앙생할에 대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회의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발제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립니다.
CBS뉴스 이승귭니다.
[영상 취재 정선택 영상 편집 이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