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재정절감을 위해 공무원들이 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은 필요하다"면서도 "공무원 연금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국민의 공적연금도 적정 노후소득을 위해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공무원연금개혁은 고통을 분담하는 공무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사회적합의에 의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공적연금을 강화해서 국민들의 지갑을 두툼하게 만들겠다"며 "그것은 공무원연금개혁으로 고통을 분담하는 공무원들에게도 큰 보람이 될 것이다"라며 공적연금 강화를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마지막 순간까지 적정한 연금개혁을 사회적 합의 속에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