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장군 추모비 유토피아추모관에 건립

순국 105주기 맞아 추모비 제막

30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 평화광장에서 '안중근 장군 추모비 제막식'이 열렸다.
안중근 장군 추모비가 30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 건립됐다.

안중근장군추모비건립위원회(위원장 김덕룡)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추모관 평화광장에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중근 장군 추모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안중근평화재단 허남영 상임이사의 약전보고에 이어 안중근장군추모비건립위원회 이상옥 위원의 안중근 장군 유언낭독, 추모비 제막 및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토피아추모관 평화광장에 세워진 높이 6m, 넓이 3m 크기의 추모비에는 안중근 의사가 생전에 남긴 글귀 중 하나인 '天堂之福 永遠之樂(천당지복 영원지락·천당의 복이 영원한 즐거움이다)'이 새겨졌다.

이날 추모비 제막식에 참가한 인사들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기를 맞아 추모비 앞에 국화 105송이를 헌화했다.

이진학 안중근평화재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중근 장군의 항일정신과 애국정신을 본받아 미래 통일시대를 열어 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원기 유토피아추모관 회장은 "올해 광복 70주년과 안중근 장군의 순국 105주기를 맞아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중근 장군의 추모비를 건립해 자랑스럽다"며 "이 추모비를 통해 나라사랑과,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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