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병기 실장 국회 운영위 출석 합의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박종민 기자)
여야가 다음달 1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부르기로 합의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고 운영위를 5월 1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날 운영위에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출석시켜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또 이날 주례회동에서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가 마련중인 연금개혁안을 비롯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운영위는 지난 23일 야당이 단독으로 소집해 열렸었지만 이병기 실장의 출석문제로 파행을 겪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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