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내 무허가 건물 양성화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무허가 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컨설팅은 지난 10일부터 무허가 건축물이 있는 경기도내 28개 교(64개 동)에서 진행되고 있다.


컨설팅단에는 변호사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안전관리과·시설과·재무담당관·감사관·학생안전과 등 유관부서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컨설팅단은 소유자 미복구, 각종 소송 등의 이유로 양성화가 어려운 건축물을 합법적으로 양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무허가 건축물이 건립되지 않도록 행정 조치를 강화하겠다"며 "이미 건립된 무허가 건축물은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최대한 양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7개 교 48동의 건축물을 양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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