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7일 "김진성이 26일 LG전 9회초 공을 던지고 난 뒤 오른 종아리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날 창원에서 검진을 받을 결과 오른 종아리 근육(비복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기간 5~6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성은 2-6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 김용의에게 공 4개를 던진 뒤 통증을 호소했다.
NC로서는 뒷문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부터 마무리로 활약한 김진성은 올해 8경기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NC로서는 김진성의 이탈이 뼈아프다. NC는 선발진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지난 2주 동안 단 2승에 그쳤다. 시즌 초반 선두권을 달리던 NC는 9승13패로 순위가 9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김진성은 원정 기간에는 창원에서 재활치료를 하고, 홈 경기 때는 1군에서 지내며 재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