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26일, 경기도 성령교회에서 신상진 후보 유세지원에 나선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진행과정 중에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대표는 호남총리론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때 국민대통합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면서 "대통합할 수 있는 총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검과 관련해 대통령의 입장을 내놓으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서는 "상설특검법에 의한 특검은 언제든지 받아들일 뜻이 있다"면서 "다만 특별법을 만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야당의 특별법 제안은 거절했다.
김무성 대표는 "종북주의자들이 국회에 진출하도록 도와준 정당은 여기에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면서 "이석기 전 의원도 어떻게 해서 보안법 위반 사범이 불과 5개월만에 가석방되고 2년만에 특별복권이 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 배경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