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현재 오만 살랄라 남쪽에 있는 문제의 이란 선박 9척이 북동쪽으로 항로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오만은 예멘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이어 "선박들은 적어도 현재는 예멘 아덴 쪽으로 가고 있지는 않지만, 언제라도 다시 예멘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 선박 9척 중 2척은 무장 선박"이라며 "이들은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미군이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 스티브 워런 대변인은 20일 "페르시아만(걸프만)에 주둔해 있던 핵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유도미사일 순양함 노르망디호를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아덴만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루스벨트호를 급파한 것은 이란이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에 무기를 해상으로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