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 열어 준다" 별거 동거녀 등 폭행한 새터민 잡혀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라며 별거하던 동거녀를 찾아가 때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40대 새터민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4일 광주 광산 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새터민 김 모(41)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4월 23일 밤 10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별거 상태에 있던 동거녀 A(52) 씨를 찾아가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며 A 씨에게 던지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자신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경찰관들에게 욕설하고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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