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지난 20일 대법원이 임명한 신임 재판연구원 66명 가운데 8명이 부산대 로스쿨 졸업생(4기)으로 서울대, 이화여대와 공동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연구원은 전국 고등법원에 배치돼 법관의 재판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각종 검토보고서 작성 △법리 및 판례 연구 △논문 등 문헌 조사 등 재판 실무경험을 갖게 된다.
이 때문에 재판연구원 경력은 앞으로 법관 임용 절차 시 중요한 판단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일정 경력 이후 판사로 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예비판사'로 불리고 있다.
또, 부산대는 지난 21일 로스쿨 졸업생 2명이 검사로 임용돼 재판연구원과 검사로 임용된 인원을 합치면 모두 10명으로 부산대가 서울대(18명)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로스쿨은 2009년 3월 금융법과 해운·통상법을 특성화하고 120명을 정원으로 개원했다.
민영성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재판연구원은 가장 성적이 우수한 변호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선발된다"면서 "질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부산대 로스쿨을 최고 명문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