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유명 연예인들을 닮은 사람들의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좀처럼 자신과 닮은 사람은 찾기가 어렵다.
여기 직접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을 찾아 나선 젊은이들이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아이랜드에 사는 해리 잉글리시, 니암 지니, 테렌스 맨샌가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자신들의 '도플갱어'(분신) 찾기에 나섰다.
그들이 던진 질문은 단순했다.
"우리와 닮은 사람을 아시나요?"
이들의 도전은 삽시간에 SNS를 타고 전세계에 퍼졌다. 초반에는 지인들에게 연락하는 게 전부였지만, 이후 계속해서 이들의 질문과 도전이 알려지면서 참여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2주 뒤 이들은 날마다 6천건이 넘는 메일을 받게 됐다. 그 중에는 놀라운 내용도 있었다.
잉글리시와 맨샌가는 아직도 완벽한 도플갱어를 찾는 중이다. 물론 이들에게도 엄청나게 많은 메일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의 홈페이지에는 도플갱어를 찾은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 영상들도 소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