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투톱 "공무원연금 개혁안 5월 6일 반드시 통과돼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유승민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 투톱이 공무원연금개혁안이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6일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20일, 서울 관악을 선거사무소에서 '현장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고 "4월 임시국회가 17일 남았는데 빈손국회, 정쟁국회가 될까 걱정이 많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안은 5월 2일 특위에서 심의의결하고 6일 본회의 통과라는 합의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질 것을 야당에 촉구한다"면서 "야당이 대국민 약속을 절대 어기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가 최근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아무 말씀 하지 않고 정치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6일 본회의 표결처리 약속을 밝혀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말로는 경제정당이라면서 성완종 리스트나 이완구 총리 문제만 매달리고 민생을 외면하는 야당은 국민이 심판 할 것"이라면서 "민생은 민생대로 챙기는 국회가 되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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