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메시, 바르셀로나 통산 400골 돌파!

호날두도 올 시즌 50호골 기록, 5시즌 연속 대기록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400번째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나온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리그 35호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46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바르셀로나 구단 통산 400번째 골을 기록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각종 대회의 471경기에서 터진 400번째 골이다.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만 309경기에 출전해 278골을 기록 중이다. 이 역시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기록이다.

메시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25승3무4패(승점78)로 2위 레알 마드리드(25승1무6패.승점76)와 격차를 2점 차로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말라가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리그 39호 골을 기록, 올 시즌 각종 대회의 45경기에 출전해 50번째 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두 번째 시즌인 2010~2011시즌부터 매 시즌 50골 이상을 기록하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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