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19일 서울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우리 모두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바로 4.19혁명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면서 “민주화 대장정의 큰 길을 여는 시발점이 됐다”고 4.19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올해가 분단 70주년임을 거론하며 “4.19혁명의 정신을 받드는 또 하나의 길은 남북분단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길을 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과 북의 겨레가 하나가 되어 한반도 전역에 자유와 평화의 물결이 넘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자신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