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금융결제원 및 국내 15개 은행과 공동으로 전국 편의점에서 뱅크월렛카카오(뱅카)를 이용한 바코드 결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뱅카앱을 열고 매장결제를 선택한 뒤 뱅크머니 PIN을 입력하면 1회용 바코드가 생성되는데 이를 매장에서 인식기로 스캔하면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대상은 농협과 신한, 우리 등 15개 은행에서 발급한 '간편형 뱅크머니' 가입고객이다.
뱅카는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GS25는 추후 적용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뱅카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은행의 간편형 뱅크머니를 발급받으면 쓸 수 있다. 기존 뱅카앱 이용고객은 최신앱으로 업데이트만 하면 된다.
1회 이용한도는 최대 50만원이고 충전된 금액 한도 내에서 횟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