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이탈리아의 '철벽 수비' 배운다

이탈리아 코치 3명 초청해 다양한 연령 선수에 강습회

한국 축구가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배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7일부터 2주간 이탈리아 지도자 3명을 초청해 강습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견 강습회는 축구협회가 마련한 '비전 해트트릭 2033'의 30대 실천과제(선진축구전문가 초빙)로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가 체결한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탈리아 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아 방한하는 지도자들은 렌조 울리비에리(74) 수비 코치와 개타노 페트렐리(51) 골키퍼 코치, 바니 사티니(39) 수비 보조 코치 등 3명이다. 이들은 이탈리아의 다양한 프로팀에서 오랜 경력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지도자들은 16일 입국 후 골든에이지 지역훈련, 남자 U-15 상비군 및 여자 U-19 대표팀, 일반 고등학교팀, K리그 챌린지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에게 이탈리아의 수비 전술 및 골키퍼 기술을 전수한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K리그와 U리그 경기도 관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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