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로 편의점 직원 내리쳐 돈 뺏으려던 10대 쇠고랑

여성 혼자 일하는 편의점을 골라 직원을 기절시킨 뒤 금품을 훔치려던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3일 강도상해 혐의로 정모(17)군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 등은 지난 6일 새벽 5시 20분쯤 관악구 한 편의점에서 여직원 A씨를 벽돌로 내리친 뒤 돈을 훔치려 했으나 A씨가 기절하지 않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났으며, 사전에 인근 편의점을 돌며 답사를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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