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값 상승세 '주춤'

(자료사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이 고점을 찍었던 3월 2주차(0.50%) 이후 4주 연속 감소했다.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 서울 (0.24%) △ 신도시 (0.09%) △ 경기·인천(신도시제외) (0.13%)으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그 폭은 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는 "전세매물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매매전환이 꾸준하고 전세 세입자들의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상승폭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매가격은 관망세 속에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로 3주 연속 동일했고 △ 신도시는 0.03% △ 경기·인천은 0.0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이번주 서울 재건축 매매가격은 0.15% 상승해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따른 기대감이 있긴 하지만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관망세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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